Review

이번에 제주도 2박3일로  월정리로 놀러간 커플입니다

숙소는 여자친구랑 같이 찾아보다가 여기가 후기도 좋고 위치도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이쪽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저는 펜션잡고 놀러간적이 없어서 기대를 은근히 했어요

일단 차가 없고 대중교통만 이용해야되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주변 식당도 지도상에서 잘 안보이고 택시가 잘 안잡히면 어떡할까..

근데 숙소 근처에 카페, 식당들이 되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걸어서 10분안팎이면 다 갈 수 있어서 ㅎㅎ 바닷가도 바로 앞에 있어서 뷰도 좋구요

또 카카오택시도 되게 잘 잡히더라구요.

펜션도 깔끔하고 뒤에 개인풀장이 있는데 저흰 풀장은 이용안했어요. 후기들 보니까 길가에 풀장이 있어서 지나가는 자동차나 사람들 때문에 민망하다고

하던데 직접 가보니까 그렇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이점 참고하시고요

아쉬운점은... 일단 저는 그렇게 크게 신경은 안썼지만 여자친구가 침구가 좀 얼룩같은게 묻어있어서 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침구가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곳인데 도 이불이 흰색이라 더 티가 난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저는 씻을때 온수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온수가 잘 나오는 건 맞는데 중간이 없어요;; 갑자기 뜨거워졌다가 좀 돌리면 잘 나오다가 갑자기 차가워졌다가 도 돌리면 잘나오다가 뜨거워졌다가..

정말 세심하게 돌려서 맞춰야됩니다 ㅋㅋㅋ 그리고 샤워실에 거울이 따로 안붙어있어서 그것도 좀 불편하더라구요

세면대랑 따로되어 있어서.. 샤워실에도 거울 붙여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뒤에 테라스같은경우 저녁에 맥주한잔 할려고 나갔는데 들고양이들이.. 반겨주네요

첫날에는 두마리 다음날에는 한마리가..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맘편하게 못 먹었다는..

자꾸 고양이가 째려봐서 계속 먹을거 던져주긴 했는데 위치상 고양이가 지나가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그래도 위치나 뷰는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조식도 죽으로 나왔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